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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者安仁, 知者利仁」
어진 사람은 어짊을 편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짊을 이롭게 여긴다.
어진 사람은 어짊이 편하니까 어진 사람이 된 것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어짊이 이롭기 때문에 어질게 살아갈 것이다.
판덩의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를 읽고는 마음이 잠시 편안해졌다.
이틀 만큼은 어질어진 것 같았다.
그 후로 몇 일 지나지 않은 요즘 직장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어짊을 편하게 여기지 못하니 생활에서 어질지 못한 것 아니겠는가?
또한 내가 지혜롭지 못하니 어짊을 이롭게 여기도 못하는 것이겠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어짊이란 그 경지가 매우 높아서 감히 범부가 알 수 없다.
스스로 어질면 스스로도 편하고 세상도 편하니 공자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닐까?
어짊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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