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논어3 [니체의 말] ‘내면이 깊은 사람이 섬세함을 즐기’는 이유 《초역 니체의 말》 II 기쁨에 대하여의 ‘035 내면이 깊을수록 섬세함을 즐긴다’ 중에서 “내면이 보다 깊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사람일수록 좀처럼 돌발적인 웃음이나 품위 없이 소리 높여 웃지 않는다. 경솔하고 파열하듯 귀에 거슬리는 웃음은 자취를 감추고 미소와 기쁨으로 표정은 풍요로워진다. 왜냐하면 인생 가운데 그만큼의 즐거운 일은 아직 얼마든지 감춰져 있고 그것을 발견할 때마다 기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그 미세함을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섬세하고 민감한 내면의 경지에 닿아 있다.” 어떤 이는 드러내지 못해서 안달을 한다. 반면 어떤 이는 즐거운 일이 있어도 그러려니 하는 사람이 있다. 냉소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살다 보면 크게 소리 내어 웃어야 할 때도 있고 나를 드러내야 하는 상황.. 2023. 3. 2. [008]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판덩 판덩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공자가 왜 성인인지 알게 해 준 책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아침에 눈을 떠 오늘은 어떤 하루를 맞게 될지 고민스러운 날이 있다. 때론 한숨으로 시작을 하고, 또 때론 희미한 미소로 기지개를 켠다. 이럴 때 우리의 인생을 명확히 재단해 줄 하나의 문장이 있다면, 그 흐름대로 아침을 시작하며 하루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하루하루를 살면서 삶의 중심을 잡아줄 진중한 문장들을 담았다. 공자는 약 2000년 전 시대를 호령하며, 약 3천 명의 제자를 둘 정도로 명문을 남긴 인물이다.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한 나라를 운영하는 정책이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는 가치관이 되기도 했다.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누군가의 심려스러운 말로 불안이.. 2023. 1. 28. 어진 사람은 어짊을 편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짊을 이롭게 여긴다. 「仁者安仁, 知者利仁」 어진 사람은 어짊을 편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어짊을 이롭게 여긴다. 어진 사람은 어짊이 편하니까 어진 사람이 된 것이며, 지혜로운 사람은 어짊이 이롭기 때문에 어질게 살아갈 것이다. 판덩의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를 읽고는 마음이 잠시 편안해졌다. 이틀 만큼은 어질어진 것 같았다. 그 후로 몇 일 지나지 않은 요즘 직장일로 마음이 편하지 않다. 어짊을 편하게 여기지 못하니 생활에서 어질지 못한 것 아니겠는가? 또한 내가 지혜롭지 못하니 어짊을 이롭게 여기도 못하는 것이겠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어짊이란 그 경지가 매우 높아서 감히 범부가 알 수 없다. 스스로 어질면 스스로도 편하고 세상도 편하니 공자님께서 하신 말씀이 아닐까? 어짊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2023. 1. 11. 이전 1 다음 728x90